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YUKYUNG ART MUSEUM

두번째 특별전 - 금요비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7,049회 작성일 12-02-02 11:17

본문

<두번째 특별전 금요비 작가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展>
 
-기 간: 2012년 2월 01일 ~ 2월 28일

-내 용: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일.....
세상엔 아무리 작더라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설탕 조금, 소금 조금, 작은 햇살, 간단한 안부인사, 작은 배려,
작은 손짓, 작은 안김, 작은 노랫소리, 짧은 편지, 눈에 담는 일상의 풍경
그리고, 겨울엔 눈(雪)이 조금이라도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날의 기억이나 흐린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속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렸으면 하는 바램들이 교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겨울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겨울 끝자락에
와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일.....
계절은 쉼없이 돌아 머지않아 봄이 올 것입니다.
마음이 추워지면 따뜻한 곳을 찾는 것처럼
일상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어떤 것 속에서도 순간에 눈길이
머무는 것이 있고 그로하여 미소 짓고 행복해 할 때가 있습니다.
유경겔러리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展>도 이러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고
우리의 일상에서 쉼없이 쏟아내는 말과 글을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일.....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유경갤러리에서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열 번째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그림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얼마만큼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지를 작은공간 안에 체워보았습니다.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展>을 전시하는 금요비 작가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이야기하며 자연의 원리와 이치를 담고 있는 우리의 한글을 변화시키지 않고, 또다른 것과 만나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유경갤러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특별전이 매서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금요비 작가 특별전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展>에 바칩니다.



-문 의 : 이지현 학예사 (055-632-067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