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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병원'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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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3회 작성일 21-12-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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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거제시 전시 지원 사업 특별기획 야전병원을 오는 12일부터 64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3·4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한동안 휴관했던 해금강테마박물관은 5월 전시 야전병원을 통해 관람객과 다시 만난다. 야전병원은 군사적 환경과 관련해 부상자들을 임시로 돌봐주는 이동이 가능한 의료부대로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는 구조물이나 병원에 붙여지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당시 야전 병원의 실제 모습을 병원 열차와 병원선 등의 역사적인 사진과 유물로 만나 볼 수 있다. 전쟁의 상징인 포로수용소가 존재하는 거제에서 당시 천막 응급의무실인 야전병원 군의관으로 근무했던 박홍선 소령이 직접 사용했던 의료기구, 수술용 기구와 도구 등도 전시에 포함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염병이 전 세례로 확산하는 시기에 한국의 독보적인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의 모습, 뉴욕의 중심지인 센트럴 파크에 생긴 임시 야전병원의 모습 등 세계 각국에서 생기고 있는 다양한 임시 병원의 형태도 살펴볼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야전병원 6·25전쟁 당시 의료진 파견 모습과 다양한 의료 활동 모습을 사진과 유물로 만나볼 수 있다이를 통해 전쟁의 교훈을 상기하며 세계 각국 참전 유공자의 상처와 경험 그리고 희생정신을 나누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