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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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거제 신문] 주제가 있는 해금강 테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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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물관지킴이
댓글 0건 조회 15,883회 작성일 06-05-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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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거제 광장

주제가 있는 해금강 테마박물관

손영민의
꿈의 전원주택 143

한려해국립공원에서가장 아름다운 해금강은 국가명성 제 2호다.
  중국 진시 황제가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 3천명을 보냈다 할 정도로 약초가 많이 나는 섬으로도 상 유명하다. 
  해금강을 구경한 후에는 뱃길을 따라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해금강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해금강 테마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이다. 
  박물관으로 이어진 길가 양옆에는 낯선 갖가지 풀과 이름모를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이 옛날 분교자리였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오래 전부터 뭔가를 모으는 취미가 있었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구할 수 없게 되고 볼수도 없게 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하나, 둘 수집하게 된 것이 지금의 '해금강 테마 박물관'이 생기게 된 이유"라고 유천업 대표이사는 박물관 개관 배경을 설명한다. 
  이 박물관을 관람하는데는 별도의 긴장감이 필요하지 않다. 
  언제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늘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전직원들의 여유로움 때문에 가까운 동네에 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지만 일반 박물관에서 느끼는 딱딱하고 약간의 긴장된 마음은 조금 풀어놔도 좋을 듯하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에서는 이처럼 박물관을 관람하며 옛추억을 구경할 수도 있지만 먼 훗날 지금을 떠올리며 웃을 수도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도 있다. 
  뱃고동소리를 울리며 금방이라도 출항할 것 같은 배모형을 비롯해 푸른나무가 정원에 펼쳐져 있고, 신선대 바위를 배경으로 웨딩촬영하는 예비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이곳 정원을 다시 둘러보고 싶게 한다. 
  테마박물관의 메인홀인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은 내부 계단등이 모두 목재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는 페인트로 마감을 했다. 
  제1전시관 안에는 우리나라 60~70년대를 재현한 공간으로 '그때 그시절',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 '학교종이 땡땡땡','카메라 영사기 변천사관', '진광관에서 디지털까지 소리전시관', '추억으로의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다. 
  제1전시관은 어머니의 안방, 왕대포집, 사진관, 책방, 교실풍경이 정겨워 보인다. 

  2층으로 이어지는 제2전시관은 세계의 배 범선역사관/한국선박관/전통배거북선/영원한 전설 중세의 기사관/유럽장식미술중세가구관/프랑스 도자기 인형과 이태리 베네치아가면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갱, 르느와르, 피카소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모(謀)작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에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전시품들은 역시 만져보는 것은 사양하고 있지만 유리벽 없이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단순히 옛 생활용품이나 훌륭한 작품들을 보여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생활모습을 남겨 놓기위한 유천업 대표의 노력이 박물관의 구석구석에서 느껴진다. 

                                             / 경남도 투자유치 부동산 에이전트
                                            공인중개사, 거제시 부동산평가위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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